오빠는 풍각쟁이야 원곡 박향림 노래 가사 듣기 : 신미래 윤수현 무대까지

일제강점기 대표 해학가요 ‘오빠는 풍각쟁이야’는 박향림이 1938년 발표해 큰 사랑을 받은 곡입니다. 익살스럽고 경쾌한 멜로디, 오빠를 놀리듯 풀어낸 가사가 인상적이죠. 

 

오늘은 오빠는 풍각쟁이야 노래와 가사를 통해 그 시절의 추억을 되새겨보세요.

 

윤향림 원곡 듣기

'오빠는 풍각쟁이야' 곡 정보

원곡 : 박향림

작사 : 박영호

작곡 : 김송규(본명 김해송)

발매일 : 1938, 콜롬비아레코드

 

‘오빠는 풍각쟁이야’는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심술궂고 욕심 많은 오빠를 해학적으로 풍자한 노래입니다. 여동생이 오빠를 놀리듯 표현하며, 가족 간의 유쾌한 갈등과 정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풍각쟁이’란 시장이나 집을 돌며 노래하거나 악기를 연주해 돈을 버는 사람을 뜻하는데, 여기서는 장난스럽고 철없는 오빠를 빗대는 말로 쓰였습니다.

 

신미래 무대(트롯전국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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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현 무대(한일톱텐쇼)

'오빠는 풍각쟁이야' 가사 

오빠는 풍각쟁이야 머

오빠는 심술쟁이야 머

난 몰라 난 몰라

내 반찬 다 뺏어 먹는건 난 몰라

불고기 떡볶이는 혼자만 먹구

오이지 콩나물만 나한테 주구

오빠는 욕심쟁이

오빠는 심술쟁이

오빠는 깍쟁이야

오빠는 트집쟁이야 머

오빠는 심술쟁이야 머

난 실여 난 실여

내 편지 남 몰래 보는 것 난 실여

명치좌 구경갈 땐 혼자만 가구

심부름 시킬 때면 엄벙땡하구

오빠는 핑계쟁이

오빠는 안달쟁이

오빠는 트집쟁이야

오빠는 주정뱅이야 머

오빠는 모주꾼이야 머

난 몰라 난 몰라

밤 늦게 술취해 오는 것 난 몰라

날마다 회사에선 지각만 하구

월급만 안 오른다구 짜증만 내구

오빠는 짜증쟁이

오빠는 모주쟁이

오빠는 대포쟁이야

자주 묻는 질문 FAQ

Q1. ‘풍각쟁이’라는 단어는 무슨 뜻인가요?

A. ‘풍각쟁이’는 시장이나 집을 돌며 노래하거나 악기를 연주해 돈을 버는 사람을 뜻합니다. 노래에서는 철없고 장난스러운 오빠를 빗대는 말로 쓰였습니다.

Q2. ‘오빠는 풍각쟁이야’의 원곡 외에 어떤 가수들이 다시 불렀나요?

A. 신미래, 윤수현 등 여러 트로트 가수들이 방송과 무대에서 이 곡을 재해석해 부른 바 있습니다.

Q3. 이 곡은 어떤 음악적 특징을 가지고 있나요?

A. 빠르고 경쾌한 멜로디, 해학적이고 유쾌한 가사가 특징인 ‘만요’ 장르로, 듣는 이에게 즐거움을 주는 대중가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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